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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군 상사, 270만 원 어치 주문해놓고 잠수"…고기 처리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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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 원어치 고기를 주문받았는데 이른바 노쇼, 즉 예약 부도 피해를 입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SNS에는 270만 원어치 고기를 노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자신을 군 상사라고 밝힌 A 씨가 부대에서 먹을 고기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려고 한다면서 삼겹살과 목살, 한우 등심 등 270만 원어치 고기를 주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