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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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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임영웅, 역시 그 가수에 그 팬들"···어려운 이웃 향한 '따뜻한 봉사'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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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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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뿐 아니라 동료 등 항상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임영웅의 '영웅적 사고'가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의 팬클럽이 꾸준한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양평 로뎀의 집에 37번째 급식 봉사와 함께 182만원어치 기부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 집에 매달 150만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는 한편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급식 봉사는 100인분의 삼계죽과 소시지볶음, 감자샐러드, 부추맛살 전, 토마토 무침, 디저트(사탕류, 과자류, 우유, 음료)를 비롯해 과일(복숭아, 바나나, 수박), 한우(꼬리, 사골, 사태) 10kg와 단호박 28kg를 나눔했다.

회원들은 “급식 봉사를 시작한 지 36개월이 지났다”며 “로뎀의 집 천사들이 보양식을 먹고 지치기 쉬운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조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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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매달 하는 봉사지만 갈 때마다 더 밝아지는 표정으로 반겨주는 천사들이 뿌듯하다"며 "나눔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점점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면 울컥하면서도 기쁘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로뎀의 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 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중증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에 나선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들의 총 후원 금액은 1억2592만원에 달한다.

한편 임영웅 또한 많은 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에 꾸준히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에는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같은해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8일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2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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