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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던 ‘주간트로트’가 약 3주간의 충전 시간을 마치고 ‘주트 엔터’ 코너를 신설해 다시 트로트 팬들을 만났다.
22일 공개된 ‘주간트로트’는 기존 김동찬 체재에서 SBS의 주말 아침프로그램 ‘DJ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을 진행중인 DJ래피와 황이모라는 닉네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인선 2인체재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새롭게 선보이게 된 ‘주트 엔터’는 출연하는 게스트를 오디션 보는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홍보대사인지 가수인지가 헷갈릴정도로 많은 홍보대사 직책을 맡고 있는 가수 진혜진이 ‘주트 엔터’의 첫 번째 면접자가 되었다.
‘주트 엔터’는 DJ래피가 기획사의 대표로, 황이모 황인선이 매니저 황실장으로 출연해 진혜진을 만났는데 이제 시작하는 기획사(?)답게 어수선한 분위기로 첫 번째 면접자를 맞이했다.
가수 진혜진의 등장으로 DJ래피의 입꼬리가 올라가자 황실장의 타박으로 면접은 시작이 된다. 황실장 자신을 만났을때와 가수 진혜진을 만났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며 얼굴이 빨개지며 뭔가 흥분된 모습을 보인 대표 DJ래피의 모습에 다소 실망스러운 표정을 활실장이 지어 보였다.
‘주트 엔터’의 사훈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되면 포기한다.”라는 아주 현실적인 사훈을 대표 DJ래피가 소개하며 가수로서의 실력이 안되는데 (사람이)괜찮으면 회사의 직원으로라도 채용을 한다며 ‘주트 엔터’의 사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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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듀엣곡을 선보였던 진혜진은 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중인 “오정태선배님이 다른 가수와 듀엣 (앨범을)내어서 지금은 저랑 활동을 안하고 계십니다.‘라고 아쉬워 하며 “‘주트 엔터’에서는 솔로로 활동을 하나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DJ래피 역시 당연하다며 ‘주트 엔터’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했으면 하는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원도 양구군의 홍보대사부터 시작해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홍보대사까지 어디를 가던지 홍보대사를 맡아 온다는 소리에 DJ래피는 경남 진주시의 유등축제 홍보대사도 하게 진주를 같이 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코너 ‘주트 엔터’로 트로트 팬들을 다시 찾은 ’주간트로트’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시청자들을 만나며 이후 전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KTX와 공항철도의 객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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