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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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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칸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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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
류승완, 2년 연속 토론토 진출 눈길


더팩트

영화 '베테랑2'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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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칸영화제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찾는다.

23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후 두 번째 국제영화제 상영 행보를 확정 지었다.

류승완 감독으로서는 2023년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이래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또한 앞서 2015년 '베테랑'이 뱅가드 섹션에서 상영된 데 이어 작품의 속편이 9년 만에 또 한 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으로 더욱 뜻깊다.

'베테랑2'가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 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칸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관객들과 만날 '베테랑2'는 국경 없는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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