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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폭우 내리는데 "살기 싫다" 중랑천 투신…뛰어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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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험한 행동인데요.

한 50대 여성이 폭우로 물이 불어난 강에 뛰어들었는데 경찰이 맨몸으로 구조를 했다고요.

지난 18일 오전 경찰에 "한 여성이 중랑천에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최영환 경위와 이시은 순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이날 서울에는 시간당 100mm의 비가 내려서 저녁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었고,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양방향 교통과 산책길이 모두 통제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