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최근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 수준과 개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을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료수 병뚜껑을 따고, 탁구를 치는가 하면, 사람이 던진 농구공도 자연스럽게 받아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물 인식과 동작 강도 등을 '햅틱'으로 불리는 조종장치를 통해 계속 학습시킨 결과입니다.
한 손에는 고구마, 다른 손에는 채칼을 든 로봇이 요리조리 손을 비틀어 고구마 껍질을 제거하는 것도 이런 학습의 한 과정입니다.
[서준호/네이버랩스 연구원 : (고구마 껍질 부분만 깎아야 하는 거잖아요. 최대한 많이 남기려면.) 그런 측면에서 힘 제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주시면 되고요.]
일상이나 작업장에서 로봇이 상대를 껴안거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최근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 수준과 개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을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료수 병뚜껑을 따고, 탁구를 치는가 하면, 사람이 던진 농구공도 자연스럽게 받아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물 인식과 동작 강도 등을 '햅틱'으로 불리는 조종장치를 통해 계속 학습시킨 결과입니다.
한 손에는 고구마, 다른 손에는 채칼을 든 로봇이 요리조리 손을 비틀어 고구마 껍질을 제거하는 것도 이런 학습의 한 과정입니다.
[서준호/네이버랩스 연구원 : (고구마 껍질 부분만 깎아야 하는 거잖아요. 최대한 많이 남기려면.) 그런 측면에서 힘 제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주시면 되고요.]
일상이나 작업장에서 로봇이 상대를 껴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