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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27일 오후 2024 굿음악축제 초청공연으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 공연을 펼친다.
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굿음악축제 '운수대통, 만사형통 굿!'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이 펼쳐지고 있다.
굿음악축제의 마지막 초청공연 무대에 오르는 초감제는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2일 "초감제는 바다의 평온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주시 건입동의 칠머리당에서 열리는 세시 풍속이면서 문화축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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