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맛있게 살자! 맛집·요리·레시피

'리볼버' 여기가 연기 맛집…김준한·김종수·정만식 명품 열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리볼버 스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리볼버'가 명품 배우 군단 스틸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보여줄 각양각색 이야기를 예고, '연기 맛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 가운데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의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보호자'와 드라마 '안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매 작품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준한이 수영(전도연 분)의 동료이자 후배 형사 신동호 역을 맡았다. 동호는 수영과의 약속을 저버린 앤디(지창욱 분)가 일했던 회사 이스턴 프로미스의 뒤를 남몰래 봐주며 이스턴 프로미스 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수영의 뒤를 밟기 시작하는 인물.

오승욱 감독은 김준한 캐스팅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의 구조를 재밌어했고 신동호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밝힌 뒤 "그림자나 겉껍데기 같은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해 줬다"고 전해 '리볼버'를 통해 보여줄 김준한의 또 다른 얼굴을 기대케 했다.

뉴스1

리볼버 스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테랑 배우 김종수는 '밀수' '헌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력한 연기 내공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그는 앤디가 버린 책임을 수습하는 본부장을 연기한다. 사람을 부리는 수완이 대단한 본부장은 정윤선(임지연 분), 신동호, 조 사장(정만식 분)을 손아귀에 넣고 수영을 예의주시하며 사건을 조용히 처리할 때를 기다리는 인물.

오승욱 감독은 카리스마와 여유를 모두 가진 본부장 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종수의 캐스팅을 두고 "어디 가서도 얻을 수 없는 천운, 감독으로서 이 작품에 와주신 게 축복이 아니었나 생각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뉴스1

리볼버 스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만식은 '헌트' '모가디슈' 등 특유의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극 중 그는 권력에 붙어 눈치와 줄타기로 살아남은 조 사장 역으로 활약한다. 과거 비리 사건이 벌어진 클럽을 운영하던 조 사장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간 수영과 달리, 스크린 골프장을 차려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인물. 훗날 수영이 조 사장을 찾아가 앤디의 정체를 캐내려 할 때도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간다.

오승욱 감독은 "처신을 잘하면서도 비굴하지 않은 모습을 잘 표현해 줬고, 그런 연기가 영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줬다"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듯 생생한 연기를 선보인 정만식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리볼버'는 올여름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