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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챔스 준우승인데 감독부터 선수단까지 전면 교체? '이적설 포함' 도르트문트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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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독일판은 1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적설을 포함한 2024-25시즌 도르트문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라얀 셰르키, 세루 기라시, 율리안 브란트, 파스칼 그로스, 엠레 찬, 마르셀 자비처, 미구엘 구티에레즈, 니코 슐로터벡, 발데마르 안톤, 얀 쿠토, 그레고어 코벨이 이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삼켰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 상황에서 정돈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 내내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결국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DFB-포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과 함께 한 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였지만 도르트문트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도르트문트는 토너먼트에서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하며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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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도르트문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테르지치 감독이 결별한다. 그가 구단에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단은 공동 논의 끝에 이 요청에 응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록 리그에선 아쉬웠지만 UCL 준우승을 거뒀기 때문에 놀라운 결정이었다.

도르트문트는 누리 사힌 감독을 빠르게 선임했다. 누리 사힌 감독은 선수 시절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레전드다. 누리 사힌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만 274경기를 뛰며 26골 4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는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상징적인 선수인 마르코 로이스와 마츠 훔멜스가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와 작별했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안톤과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한 기사리를 영입하면서 공백을 채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 포지션별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현재 셰르키, 그로스, 구티에레즈, 쿠토 외에도 예르디 스하우턴, 제이든 산초 등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 재건을 위해서 이번 여름을 잘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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