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적발 한달 만에 직무배제

이데일리 박종화
원문보기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적발 한달 만에 직무배제

속보
멕시코 남동부에서 241명 태운 열차 탈선사고 ..여러 명 갇혀 부상
"곧 법 절차 따라 조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적발 한 달 만에 직무배제 됐다.

대통령실은 국정기획비서관실 A 선임행정관을 19일자로 대기 발령·직무배제했다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현장 음주 측정과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 경찰을 A 선임행정관을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대통령실은 A 선임행정관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사이 A 선임행정관은 한 달 넘게 출근을 계속했다.

A 선임행정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무실장을 지낸 인물로 윤석열 대통령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이 주고 받은 이른바 ‘체리따봉’ 메시지에서도 언급됐다. 최근엔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사퇴를 요구한 원희룡 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