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선 되면 전쟁 끝낼 것”…우크라 대통령에게 전화왔다는 트럼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 온 사실을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통화했다면서 “그는 매우 성공적인 공화당 전당대회와 내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계획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다시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로 끝낼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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