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강원 원주시 반곡동 뒤골교 보강토 옹벽의 법면부가 유실되면서 건강보험공단 앞 도로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원주시 제공 |
최근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 원주시 반곡동 뒤골교 보강토 옹벽의 법면부가 유실됐다.
이에 따라 원주 혁신도시 일부 도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원주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임시 조치를 완료했으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변 도로와 보도, 산책로의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원주시는 전문가와 현지 조사를 통해 보강 방안 등 안전 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장마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유실된 옹벽의 법면부에 방수포를 설치하고, 주변 배수로도 정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붕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보강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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