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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니 카르바할이 2024 발롱도르 후보에 깜짝 이름을 올렸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조명했다.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개인 수상으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하던 시대를 지나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가 수상을 했다. 직전 수상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끈 메시였다.
발롱도르는 국내 대회 우승도 중요하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여부가 많은 점수를 차지한다. 대륙 대회 우승이 있다면 더 점수를 얻는다. 2023-24시즌 UCL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했다. UEFA 유로 2024는 스페인이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가 트로피를 들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압도적인 선수는 없다. 표가 나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롱도르 예상 후보 명단에 카르바할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카르바할은 모든 교집합에 들어간다. 레알에서 스페인 라리가, UCL 우승을 했고 스페인 대표팀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12년 만에 유로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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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할은 1992년생으로 레알의 전설적인 라이트백이다. 레알 라이트백 역사를 되짚었을 때 다섯 손가락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고,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 순위에 들 선수다. 나이가 들고 부상 빈도가 잦아지면서 이젠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다시 부활해 지난 시즌 나이를 잊은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와의 UCL 결승에도 골을 넣었고 유로에서 라민 야말과 호흡을 하면서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스코어90'은 카르바할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7%라고 했다. 4위에 해당되는 확률이었다. 높지는 않으나 발롱도르 예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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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위(35%)였고 로드리(32%), 주드 벨링엄(11%)이 뒤를 이었다. 리오넬 메시(4%)는 5위였다. 라민 야말이 메시와 동률이었고 킬리안 음바페, 토니 크로스(이상 2%), 필 포든(2%), 해리 케인(1%)이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누가 발롱도르를 들어올릴지는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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