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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비우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우와 5년 계약을 맺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첫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사비우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자, 클럽 월드컵 우승 팀인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팀이며 뛰게 돼 매우 신이 난다. 역대 최고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는 것도 기쁘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비우는 브라질 국가대표 윙어다. 2004년생으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성장했고 2022년 트루아로 오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PSV 아인트호벤,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했는데 지로나에서 활약이 대단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7경기를 소화하면서 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좌측에서 뛰며 측면 공격을 맡았고 미친 활약으로 '제2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불렸다.
아르템 도브비크, 빅토르 치한코우, 포르투 등과 호흡을 하면서 지로나 돌풍을 이끌었다. 지로나는 라리가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로나 핵심 사비우는 트루아에 돌아갔으나 머물 가능성은 없었다. 타팀들의 관심이 이어졌는데 맨시티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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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기본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에 1,260만 파운드(약 226억 원)를 얹은 금액을 제시했다. 트루아가 받아들이면서 사비우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시티는 측면에 힘을 더할 필요가 있었다.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등 중앙 지향적 선수들을 좌측에 배치할 때가 많은데 제레미 도쿠처럼 드리블이 되는 크랙을 더 데려오고 싶어했다. 사비우는 좌우 모두 나설 수 있기에 맨시티 측면에 확실히 힘이 될 것이다.
사비우는 "난 스페인에서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맨시티 팬들과 동료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맨시티가 성공을 하는데 내가 일조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사비우 외에 맨시티는 다른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지 않아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로드리 부담을 덜어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고 훌리안 알바레스 이적 가능성이 있어 공격수 영입도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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