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 [사진: 샤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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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고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시장 조사 업체 캐널리스(Canalys)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2분기 인도 시장에서 약 67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18%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상승한 것이다.
다만 비보(Vivo)의 입김도 만만치 않았다. 비보 역시 동일 분기에 약 6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샤오미와 마찬가지로 1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도 시장 1위에 나란히 섰다.
산얌 차우라시아 캐널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샤오미의 경우 중고급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새로운 색상의 레드미 노트13 프로(Redmi Note 13 Pro) 시리즈를 선보이고, 높은 카메라 품질과 독특한 가죽 디자인을 갖춘 시비14(Civi 14 )가 분기 판매량을 견인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2020년 중국과 인도군 간의 국경 충돌 이후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조사가 강화된 가운데, 중국 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매출 급감과 점유율 감소에 맞서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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