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재환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10일 스포티비뉴스는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작곡가 유재환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현재 병실을 옮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유재환은 이날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려 한다.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다"며 "더 행복한 나날은 없을듯 해 마음 굳게 먹고 이제 작별인사 하려 한다.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다. 다 고마웠고, 다 죄송했다"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공개해 충격을 안겨줬다.
이는 유재환이 며칠 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재환은 지난주부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최근 극적으로 상태가 회복돼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다.
이후 유재환은 "피해자분들, 내가 죽었다 깨다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한분 한분 연락 드리겠다"며 "5일 동안 정말 열꿈 꾸다 왔다. 너무 많은 욕은 하지 말아달라. 난 처세술 같은 거 안 한다. 이런 걸로 동정 이미지 추구하는게 아니라 내가 만든 행동 다 여러분께 약속의 마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다"고 털어놨다.
앞서 유재환에게 작곡비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피해자들은 성희롱이 담긴 메시지 역시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환은 사과문을 발표하면서도 성희롱 의혹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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