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사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 조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한 기초의회 의원이 탈당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남구의회 A 의원에 대한 탈당 처리를 이날 완료했다.
전날 탈당계를 제출한 A 의원은 "개인적인 사유로 탈당하겠다"며 탈당 사유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은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달부터 중앙당의 진상 조사를 받아왔다.
별개로 자체 조사를 벌인 남구의회는 의혹 일부가 사실인 것으로 파악해 A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A 의원은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는 이와 관련한 A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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