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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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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태국거래소와 공매도 제한 등 금융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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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비즈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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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현재는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약 639조원)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서유석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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