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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네덜란드 '1908.NL'은 17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 이적료로 900만 유로(약 135억 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올 때 금액은 200만 유로(약 30억 원)였다 페예노르트는 진심으로 배준호를 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같이 뛰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 해당 매체는 "배준호는 2027년까지 스토크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페예노르트와 UCL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 배준호 스타일은 페예노르트 축구와 딱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위를 기록해 UCL 티켓을 얻었다.
페예노르트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이끌고 있고 2022-23시즌엔 에레디비시에서 우승을 해 통산 16회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네덜란드 컵(KNVB 베이커)에서 우승을 했으며 UCL,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경력도 있다.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거친 팀이다. 배준호가 입단한다면 15년 만에 코리안리거를 보유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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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배준호는 스토크에서 리그 38경기 출전 2골 5도움이었다. 선발로 나선 건 25경기였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였던 걸 고려해도 2003년생 선수가 거둔 성적이라고 생각하면 고무적이었다. 스토크로 가자마자 주전이 됐고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배준호는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뒤로 하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배준호에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908.NL'은 17일에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에이전트와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배준호에 대한 몇 차례 철저한 분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초안 보고서를 통해 그가 1군 즉시전력감 자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더 구체적인 합의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적설을 전하면서 페예노르트가 진심으로 배준호를 원한다는 걸 강조했다.
페예노르트만 원하는 게 아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 모두 관심을 갖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세 구단도 배준호 성장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가장 적극적인 게 페예노르트인데 800만 파운드(약 143억 원)를 내놓을 생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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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토크는 배준호를 팔 계획이 없다. 영국 ' 스토크앤트렌트'의 피터 스미스 기자는 "배준호는 많은 구단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토크는 배준호 판매를 생각한 적이 없고 이미 결심을 했다"고 했다. 한편 배준호는 18일 열린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스토크앤트렌트'는 "배준호는 기회가 오면 골로 만드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골은 굴절로 인해 들어가긴 했지만 순간적으로 적절한 지역으로 가 돌진을 해 슈팅이 나온 것이었다. 두 번째 골도 위치선정이 좋았다"고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더 사로잡는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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