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9 (일)

이슈 교권 추락

추경호, 서이초 1주기에 "교권 바로 서도록 세밀히 살피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8일 새내기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사건' 1주기를 맞아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세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법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일선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시기엔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이 상호 존중하며 신뢰하는 학교 문화 속에서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 "악성 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이기 위한 인력과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 조항에 대한 개정을 통해 교권 보호를 더 강화하고 현장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생님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비대위서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18 utzza@yna.co.kr


yjkim8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