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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동서식품,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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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캡슐 분리배출・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헤럴드경제

[동서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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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동서식품이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순(왼쪽부터) 동서식품 부사장,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동서식품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에 필요한 용품을 제작하고, 올바른 커피 캡슐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환경부는 행정 제도 및 정책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회수를 돕는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카누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운영 중이다.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우체국 물류를 통한 오프라인 수거가 가능해진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을 음용한 소비자가 사용한 캡슐을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장으로 회수된다.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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