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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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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새 극장판 1위 출발…韓영화 자존심 지킨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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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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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애니메이션의 흥행 열기에 힘을 더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나가오카 치카 감독)이 첫날 11만95명을 동원하면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4443명이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명탐정 코난'의 27번째 극장판으로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개봉 첫날 관객이 많이 몰리는 이른 바 '개봉 버프'로 전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기 때문. 뿐만 아니라 18일 오전 7시 기준 현재 상영작 가운데 가장 높은 실시간 예매율인 14.2%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이어질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탈주(이종필 감독)'는 평일 일일관객수 5만 명 이상 끌어모으는 데 성공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전날 5만66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았고, 누적관객수는 148만7645명이다. 150만 관객 돌파까지 1만2355명 남겨둔 상황 속 여전히 뜨거운 '탈주'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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