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혜리. 사진 | 써브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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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7일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작사는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혜리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동명의 인기 웹툰 ‘선의의 경쟁’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십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지방 보육원 출신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혜리는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상위 1%가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상위 0.1%를 차지하는 천재 여고생으로 타고난 외모에 높은 아이큐, 좋은 집안까지 갖춘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다.
태어날 때부터 모두의 부러움 속에 살아온 유제이는 자신의 우월함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도 갖춘 인물이다. 전학생 우슬기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우정과 집착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스타 이혜리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청일전자 미쓰리’, ‘투깝스’,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했다. ‘선의의 경쟁’은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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