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PG) |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지역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보다 늘었지만 15∼39세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취업자 123만6천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6만4천명으로 취업자의 21.4%를 차지했다.
2013년 전체 취업자 수 120만4천명 가운데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4만2천명으로 취업자의 11.8%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6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9.6%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
15∼39세 취업자 수는 2013년 43만4천명(36.1%)에서 지난해 37만5천명(30.4%)로 나타나 5.7%p 줄었다.
경북의 60살 이상 취업자 수는 2013년 30만1천명(전체 취업자 수 142만1천명 중 21.2%)에서 2023년 49만2천명(전체 취업자 수 149만2천명 중 33.0%)으로 늘어나 11.8%p 늘어났다.
반면 15∼39세 취업자 수는 2013년 44만1천명(전체 취업자 중 31.0%)에서 지난해 35만3천명(전체 취업자 중 23.6%)으로 7.4%p 감소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인구변화에 따른 각 자치단체의 산업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별 인력 현황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