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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걸어가다 몸이 쑥" 출근길 봉변…폭우 뒤 곳곳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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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장맛비에 지반이 약해진 곳에서는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세종에서는 갑자기 땅이 2m 깊이로 움푹 꺼지면서 출근하던 30대가 거기에 빠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TJB 박범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출근길에 나선 남성의 오른쪽 다리가 갑자기 바닥으로 푹 빠집니다.

빠져나온 뒤 어리둥절하게 주위를 둘러보던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