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트로트 4대 천왕' 현철 별세...가요계 조문 발길

YTN
원문보기

'트로트 4대 천왕' 현철 별세...가요계 조문 발길

속보
트럼프 유럽 관세 보류, 미증시 일제 랠리…다우 1.21%↑
[앵커]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으로 1980~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트로트 가수 현철 씨가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빈소에는 가요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민요를 부르듯 편안하면서도 구성진 목소리.

1980~90년대 트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 현철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달 전부터 폐렴을 앓다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82세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연예계 인사들은 고인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눈물짓습니다.

[이상벽 / 방송인 : 가수로서 산 이 세상, 이 인생이 너무너무 해피하다고, 다시 태어나도 가수 할 거라고 막 얘기를 했던 그 모습이 너무 생생합니다.]


[김흥국 / 가수 ;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노래 부를 줄 알았는데 // 가슴이 아픕니다. 형님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박현진 / '봉선화 연정' 작곡가 : 지금의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이 있게 만든 (트로트계의) 큰 기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형님 노래 잊지 마시고 사랑해 주시고….]

1966년 데뷔했지만, 무명 가수로 오랜 시간을 보낸 고 현철 씨.

그러다 1980년대 후반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히트곡을 잇따라 내면서 늦깎이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처음 대상을 받고 눈물을 펑펑 쏟았던 인터뷰는 두고두고 화제가 됐습니다.

[故 현 철 / 가수 : 한 달 전에 돌아가셨는데 한 달 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 걸….]

명실상부, 중년의 톱스타로 2000년대까지 활약했지만, 2018년 이후에는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했고, 2020년에는 뇌경색으로 투병하는 사실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각별한 사이였던 전국 노래자랑 진행자, 고 송해 선생이 2년 전 별세했을 때 조문을 가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나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로트 4대 천왕, 고 현철 씨의 장례는 대한가수장으로 치러지고, 18일 영결식이 열립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촬영기자 : 류석규
영상편집 : 이수연
그래픽 : 이나영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빠르고 정확한 전달,정확하고 철저한 대비 [재난방송은 YTN]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