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제공 |
지난해 총장 임용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충청대학교에서 또 다시 집안싸움이 벌어져 분란이 커지고 있다.
충청대 교원노조와 직원노조, 조교노조는 16일 성명을 내고 송승호 총장을 횡령죄 등으로 고발한 대학평의원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총장을 향해 보수 책정과정의 절차가 합법적이었는지 밝히라며, 양심과 윤리, 상식과 공정의 원칙을 훼손한 잘못을 인정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충청대 대학평의원회는 송 총장이 규정과 절차를 위반해 자신의 연봉을 14% 셀프 인상했다며 경찰에 고발했고, 송 총장은 입장문을 내 평의원회의 주장은 허위라며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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