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찾은 양산시장, '증산중 시설복합화' 등 현안 건의

국토교통부 찾은 나동연 양산시장(오른쪽)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최근 정부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5일 먼저 행정안전부를 찾아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25억원),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25억원) 등 11개 사업에 대한 139억원 상당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 공무원 정원과 인건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인건비 증액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방안과 연계해 주거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세수감소 등으로 예산운영 여건이 좋지 않아 정부예산 지원은 필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 동력"이라며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시는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