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징역 7년 구형

SBS 사공성근 기자
원문보기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징역 7년 구형

서울맑음 / -3.9 °

▲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63) 서울 용산구청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용산구청 관계자 4명의 재판에서 박 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함께 재판을 받는 최원준(60)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게는 징역 3년, 유승재(58) 전 용산구 부구청장과 문인환 전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게는 각각 금고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히 운영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지난해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