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조윤수-박훈정 감독-김선호-차승원. 사진 |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온 박훈정 감독이 첫 OTT 시리즈물에 도전한다.
8월 공개되는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영화 ‘마녀’의 세계관을 공유한 스핀오프 드라마다. 이른바 ‘폭군 프로젝트’로 인간의 뇌를 활용하는 물질이 개발된 가운데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이를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이 담겼다.
박훈정 감독. 사진 |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폭군’에는 박 감독과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낙원의 밤’에 출연한 차승원을 비롯해 ‘귀공자’의 김선호와 김강우가 함께 한다. ‘여배우 발굴 장인’으로 불리는 박 감독의 이번 선택은 신예 조윤수다.
차승원. 사진 |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차승원은 전직 요원이었다가 새로운 일을 의뢰받은 청소부 임상 역을, 김선호는 최연소 국장 타이틀을 단 최 국장을, 김강우는 해외정보기관 요원 폴, 조윤수는 샘플을 탈취하라는 의뢰를 받은 유일무이한 존재 자경을 맡는다.
김선호. 사진 |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선호는 “최 국장은 ‘폭군 프로젝트’를 지키려는 인물이다. 누군가에게 지시를 내리고 뒤에 있는 인물인데, 우연히 두 명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충돌하면서 속도감 있게 폭주했다. ‘귀공자’ 때와 전혀 다르지만, 맑은 눈의 광인이란 점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강우. 사진 |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폭군’의 히로인은 신예 조윤수가 맡는다. 조윤수는 총기를 비롯해 칼, 가위, 메스, 맨주먹 등 다양한 형태의 액션을 구사한다. 이 작품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제껏 만나본 배우 중 주먹을 가장 잘 쓴다”고 좋아했다.
조윤수는 “‘폭군’에 참여하는 건 제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다. 비록 왜소한 편이지만 모든 흉기를 잘 다룬다”며 “촬영 전 한 달 반의 시간이 있었고 그전까지 무술 훈련을 받았다. 자경이 거친 캐릭터라 액션에서도 짐승 같고 날 것처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조윤수. 사진 |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훈정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 폭이 넓어서 어떤 캐릭터를 줘도 그 얼굴이 나올 거라 자신했다. 신예 조윤수는 개인적으로 캐스팅을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오락적인 색이 짙은 작품이다. 그저 잘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