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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웃찾사’ 출신 40대 유명 개그맨, 음주운전 전복 사고…면허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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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새벽에 사고…차량 전복
운전자 경상…동승자 없어
현장 측정서 알코올 농도 0.08%


매일경제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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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A씨(40대)가 새벽에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SUV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에서 일반도로로 빠져나가다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가 전복되고 가드레일이 일부 파손됐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A씨 차에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마친 경찰은 A씨를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A를 데리고 (집으로)이동했다”면서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 데뷔한 A씨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군대 개그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최근 방송 활동이 많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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