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바에서 시민들이 뉴스 속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식을 확인하고 있다. 밀워키/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국 외교부는 미국 대선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누리집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에서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 중국 매체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총격 장면을 담은 영상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 미 연방수사국(FBI)의 용의자 실명 공개 상황 등을 신속히 보도됐다.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각)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던 중 저격범의 총격에 귀를 맞고 쓰러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상에 그쳤고, 총격범과 청중 1명이 사망했다. 미국 대선이 넉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발생한 암살 미수 사건이 대선의 흐름과 미국 정치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 국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추천 [확인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