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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여름휴가 평균 3.7일…기업 59% "휴가비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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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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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가 3.7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하계휴가 실태와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 기업의 가장 많은 41.6%는 여름휴가 일수를 '3일'이라고 답했고, 이어 '5일 이상'(32.0%), '4일'(13.9%), '2일 이하'(12.5%) 등 순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64.3%)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4일'(19.6%), '3일'(16.1%)이었습니다.

300인 미만 기업의 여름휴가 일수는 '3일'이 44.7%를 차지했으며, '5일 이상'(28.1%), '2일 이하'(14%), 4일(13.2%)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기업은 약 일주일 동안 단기간 집중적으로 휴가를 부여한다는 응답이 72.6%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로 비제조업 기업의 70.6%는 1∼2개월 장기간에 걸쳐 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습니다.

여름휴가는 대부분 7월 말과 8월 초에 실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59.8%는 올해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61%)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업은 64%로, 지난해(60.9%)보다 3.1%포인트 늘었습니다.

전체 응답 기업 88.3%는 하반기 경기 전망이 상반기보다 악화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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