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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전 세계 유례없는 기적으로 불리는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했다.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오직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항공 액션, 그리고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부터 승객들 한 명, 한 명에 이르기까지 신뢰감을 더하는 뜨거운 열연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찬사를 받아왔다.
덕분에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지금도 실관람객들의 평점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단단한 신뢰를 얻고 있다. '하이재킹'은 쏟아지는 한국 영화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는 좌석판매율 수치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재킹'은 장기 흥행에 힘입어 12일 서울 지역에서 서프라이즈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150만 관객을 돌파한 '하이재킹'은 올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인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기록인 170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이재킹'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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