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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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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키토키 유사 기능 아이폰 탑재할까…특허 출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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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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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와이파이 없이 아이폰과 에어팟만으로 음성통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제출한 출원 특허에서는 기기 간 직접 음성 데이터를 주고받는 애플 워치의 워키토키와 같은 기능을 아이폰에서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워키토키와는 달리 즉각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개인 간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아이폰 사용자가 모바일 회선이나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않고도 아이폰끼리 직접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드롭과도 비슷하다. 일대다 연결도 가능해 그룹 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대화할 수 있다. 이는 재난 등 비상시 과부하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에도 음성통화를 가능케 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연락처에 등록된 사용자 외의 사람과도 음성 통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름을 탭 하는 것만으로 대화에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물론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와만 통화하는 등의 옵션도 함께 제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폰은 애플의 분실물 추적기인 에어태그가 존재하는 방향 및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통화 중인 상대방의 방향 및 위치도 표시할 계획이다. 애플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이미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는 사람이나 물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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