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0월 18일 일본서 개봉 |
영화 ‘파묘’가 10월 일본 극장가에 상륙한다.
12일 일본 현지 배급사 등에 따르면, ‘파묘’가 오는 10월 18일 신주쿠 피카딜리 등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채고 이장을 권하며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는다. 어렸을 적 100년이 넘은 무덤의 이장을 지켜본 메가폰의 기억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영화는 흥미로운 소재에 동양 무속 신앙을 가미, 미스터리한 사건과 개성갑 캐릭터들로 조화롭게 엮어냈다.
국내에서는 오컬트 신드롬을 일으키며 무려 1191만 관객을 동원했다. 해외에도 133개국에 판매됐으며, 베를린국제 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우디네 극동 영화제 등 글로벌 영화제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파묘’가 (항일 정신을) 담고 있는 강렬한 메시지로 인해 일본 개봉 소식만으로도 많은 국내 팬들이 놀라게 했던 바, 개봉 후 현지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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