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가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나토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 연단에 올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며 무대 "푸틴 대통령을 맞아달라"고 발언했습니다. 이후 곧바로 "푸틴 대통령을 물리칠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정정하며 자신은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었다고 너스레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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