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들은 수수료 인하를 요청해왔다며 수수료 인상은 이들의 절박한 호소를 매몰차게 외면한 비정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가맹점주 영업이익률이 2022년 6.6%에 불과하다며 배민의 중개수수료가 가맹점주 영업이익률의 1.5배에 달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이 결국 물가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배민 측은 업주 불만을 달래기 위해 배달비 인하와 앱 화면 개편 등 여러 방안도 내놨지만, 협의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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