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운행 통해 수집된 데이터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첫 판매
산학협력 긍정적 피드백 받아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첫 판매
산학협력 긍정적 피드백 받아
피엠그로우는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이하 KDX)에서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운행을 통해 수집된 배터리 데이터를 처음으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전기차 관련 기업 이나 수요자에게 중요한 데이터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많지 않아 쉽게 구할 수 없었다.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할인 판매. 피엠그로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데이터 공개를 통해 전기차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 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차 전용 편의 서비스의 등장을 촉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엠그로우는 차종 확대 및 다양한 기간별 구매 옵션을 제공하여 누구나 저렴하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공대, 강원대, 경상대 등 여러 대학에 배터리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담당 연구 교수진들로부터 배터리 성능 최적화, 안전성 향상, 재사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정보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DX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데이터 거래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거래하고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 연구기관, 정부 등 다양한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DX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의 공식 판매를 기념해 9월까지 20%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이번 배터리 데이터 공개가 전기차 관련 사업 운영과 개발에 중요한 자원이 되어 전기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배터리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