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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VIP한테 얘기" 파장 커지자 "허세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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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피의자 이 모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VIP에게 얘기를 하겠다는 음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씨는 허세를 부린 말이었다는 입장인데, 의혹의 실체는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 해병 순직 사건 이후 임성근 해병대 전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 씨는 지난 4일 공수처 조사를 받으며 통화 녹음 파일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