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_김승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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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에 견줘 9만6천명 늘면서 두달 연속 증가 폭이 10만명을 밑돌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0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서 9만6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4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증가 폭은 5월 8만명에 이어 두 달째 10만명을 밑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명), 정보통신업(7만5천명), 운수 및 창고업(4만7천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9천명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천명에서 축소됐다.
반면, 건설업(-6만6천명), 교육서비스업(-6만3천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2천명) 등에선 취업자가 감소했다. 건설업은 지난 5월 4만7천명 감소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3만9천명, 임시근로자는 20만4천명 늘었다. 반면에 일용근로자는 12만1천명 감소했다.
15살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고용률이다. 실업자는 85만7천명으로 5만명 늘었다.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달에 견줘 0.2%포인트 높아졌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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