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주행 데이터 공개로 전기차 산업 발전 기대
전기차 안전성 향상 연구 등에 활용
전기차 안전성 향상 연구 등에 활용
피엠그로우 배터리그린사이클 포항캠프(제공 : 피엠그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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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운행을 통해 수집된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가 KDX한국데이터거래소(대표 장용수)에 공개돼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데이터는 전기차 배터리 팩 제조에서 재사용 제품 제조까지 그리고 배터리 수명주기 데이터를 축적하는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의 데이터이다.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보유 기업이 많지 않아 쉽게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피엠그로우의 데이터 공개를 통해 ▲전기차 성능 개선 연구 ▲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차 편의 서비스 등장과 전기차 안전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엠그로우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공대, 강원대, 경상대 등 여러 대학에 배터리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된 데이터는 ▲배터리 성능 최적화 연구 ▲안전성 향상 연구 ▲재사용 활성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연구자료로 활용돼 담당 교수진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는 “이번 배터리 데이터 공개가 전기차 관련 사업 운영과 개발에 중요한 자원이 되어 전기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배터리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DX 정재원 총괄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는 관련 산업과 연구 분야에서 활용도 높은 데이터로, 다양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피엠그로우와 같은 고품질 데이터 보유 기업을 발굴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피엠그로우는 다양한 구매 옵션과 저렴하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DX와 지난 8일부터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과 구매 절차는 KDX 공지사항(https://kdx.kr/knews/view/2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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