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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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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코인’ 오킹 출연 논란…넷플릭스 측 “‘더 인플루언서’ 최대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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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더 인플루언서’. 사진ㅣ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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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유튜버 오킹(32·오병민)이 ‘더 인플루언서’에서 편집된다.

넷플릭스 측은 9일 “‘더 인플루언서’는 오킹 외에도 많은 출연자가 등장한다. 출연자들과 작품에 손상이 가지 않는 선에서 오킹 분량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이들을 찾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무려 ‘1억 2천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77인이 ‘최고의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얻기 위한 극한 경쟁에 뛰어든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2,75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시아지우 등 막강한 인플루언서들의 등장, “너무 잔인하다”라면서 충격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스케일,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최후의 인플루언서 1인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7인의 모습은 살벌한 소셜 경쟁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오킹은 최근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오킹이 이사로 등재된 회사 ‘위너즈’가 자체 암호화폐인 ‘위너즈 코인’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모집 등 위법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으나 관련성을 부인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후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킹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더 인플루언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녹화를 모두 끝낸 상황”이라며 “오킹이 ‘절대 누설되면 안 된다. 누설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본인이 우승자라고 말했다. 상금도 2억~3억원을 받았다고 말해줬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오킹은 5월 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동생인 유튜버 오퀸이 경찰과 함께 등장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더 인플루언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재석 PD와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손수정 PD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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