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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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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생일 못 참지! '무패 우승' 레버쿠젠도 "생일 축하해"→UCL 원더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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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의 친정팀 레버쿠젠도 손흥민의 생일을 챙겼다.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레버쿠젠은 "생일 축하해. 그는 득점을 멈춘 적이 없다"라며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더골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2014-15시즌 UCL 제니트와 경기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레버쿠젠은 약속된 프리킥을 보여줬다. 하칸 찰하놀루가 프리킥을 처리했고 카림 벨라라비에게 패스했다. 벨라라비는 한 번에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이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어린 나이에 유럽에서 생활했다. 함부르크 유스를 거쳐 2010-11시즌 18세의 나이로 함부르크에서 프리시즌에 데뷔했고 곧 바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의 재능은 독일에서도 주목할 정도였다.

함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의 등번호는 7번이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맹활약했고 UCL에 데뷔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서 135경기 41골을 기록했다.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이적 초반 손흥민은 부정확한 터치, 오프 더 볼 움직임, 적극성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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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고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것이다.

2022-23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제는 손흥민의 시대가 졌다는 의견과 함께 2023-24시즌에도 손흥민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손흥민은 보란 듯이 엄청난 활약을 뽐냈다.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원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어느 위치에 나와도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시즌 막바지 상대 수비에 고전했지만 끝내 리그 17골 10도움을 만들어내며 10-10을 달성했다.

한편, 손흥민의 생일 7월 8일을 맞아 손흥민을 향한 생일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물론 PL, 국제축구연맹(FIFA)도 나섰다. PL은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9-20시즌 번리전 득점 영상을 게시했고 FIFA 월드컵 공식 SNS 계정은 손흥민이 대표팀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의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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