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6개 표준문서 주도적 개발
강신각(왼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ITU-T 표준총국 부국장으로부터 FG-MV 의장 활동에 대한 감사-인증서를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주도해 온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메타버스 포커스그룹 활동이 총 52건의 사전국제표준 승인이라는 성과를 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월 12~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차 메타버스 포커스그룹(FG-MV) 회의에서 의장인 강신각 ETRI 박사 주재로 21건의 사전표준문서를 승인, 향후 메타버스 시장에서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ETRI는 지난 1년 6개월에 걸친 메타버스 포커스그룹 의장 활동을 통해 총 52건의 사전표준문서가 최종 승인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다른 포커스그룹 활동과 비교해 볼 때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과다.
ETRI는 ▷메타버스 개요 ▷플랫폼 상호운용성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세계 통합 등에 관한 6개의 표준문서를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정의·용어집 ▷플랫폼 간 사물 식별정보 상호운용성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등 4개의 표준문서를 국내외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총 10건의 표준문서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메타버스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크게 진보시켜 이용자·산업과 사회 전반에 큰 변혁을 가져올 미래의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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