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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이슈 교권 추락

대구교육청, 전국 초중고 교원 800명 대상 국제 바칼로레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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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초·중·고 교원들을 상대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시교육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 외에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 중인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제주 등 10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원 800여명에게 대구지역 IB 학교의 구체적인 교수학습 사례와 성과, 교육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IB 교육에 참여하는 대구지역 교원들을 주요 강사로 초빙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연수 과정을 마련하고 학교급별 기초, 실전, 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오는 9∼10월에는 IB 인증을 받은 학교인 월드스쿨의 수업 공개를 통해 전국 초·중·고 교원 및 교육 전문직원 1천500여명과 IB 수업 사례·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학기에 진행된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에는 각지에서 2천여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IB 전문가 양성 연수와 공개 수업을 통해 대구를 넘어 전국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을 키우고 공교육 수준이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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