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연금과 보험

삼성생명, 치매보험 출시…최경증치매도 보장·돌봄로봇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삼성생명은 경도인지장애나 최경증치매부터 치매의 모든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삼성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삼성생명 제공]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시 중증치매진단보장금을 주고, 진단 확정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해 10년간 매년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 연금을 보장한다.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고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 이상 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돌봄로봇에는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은 물론 치매 장기요양시 필요한 재가급여와 시설급여도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보험가입자에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강화했다. 경증치매 진단 후 입원 시에도 간병인·가사도우미를 5년간 합산 10회까지 지원하며, 환자의 직계가족 1명에 대한 치매 유전자 검사와 환자·보호자 심리상담(3회)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치매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간편 치매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고지항목은 ▲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질병의심에 대한 필요 소견·질병확정진단 ▲ 2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 경도인지장애,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이력이다.

yuls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