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상영 중인 '인사이드 아웃 2' |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후 넷째 주말에도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주말 사흘간(5∼7일) 90만6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2.9%)이 관람해 1위를 지켰다.
지난달 1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691만7천여명으로 불어났다. 조만간 700만명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개봉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724만명)의 기록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52만9천여명(24.8%)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31만4천여명·14.6%)와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20만4천여명·9.9%)이 그 뒤를 이었다. '핸섬가이즈'는 누적 관객 수가 96만9천여명으로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개봉한 지 한 달이 다 돼가는 '인사이드 아웃 2'는 한국 영화 신작들의 공세에도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예매율도 '인사이드 아웃 2'가 16.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탈주'(15.1%)가 그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고, 12일 개봉 예정인 고(故) 이선균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12.8%)가 3위에 올라 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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