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가 이르면 2026년 한국에 첫 프리미엄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리 계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내년 말까지 수도권 일대에 전시장을 열고, 2026년 1분기에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출시할 첫 번째 모델은 한 번 충전시 최대 6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지커 001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미국과 유럽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을 찾아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움직임에 합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럽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기차에 부과하는 잠정 관세와 미국의 100% 관세에 직면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다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주력 모델 001의 리프레시 모델 [사진: 지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가 이르면 2026년 한국에 첫 프리미엄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리 계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내년 말까지 수도권 일대에 전시장을 열고, 2026년 1분기에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출시할 첫 번째 모델은 한 번 충전시 최대 6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지커 001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미국과 유럽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을 찾아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움직임에 합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럽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기차에 부과하는 잠정 관세와 미국의 100% 관세에 직면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다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
지리자동차는 지난 2022년 르노의 한국 법인 지분 34%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지리차의 자회사인 볼보가 생산하는 전기 세단 폴스타4가 부산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지리자동차는 SK그룹과 배터리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국내 상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재활용 금속 함량이 높은 배터리를 선호하는 국내 보조금 정책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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