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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中 TES 꺾고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EWC 첫 우승팀 등극

조선비즈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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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中 TES 꺾고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EWC 첫 우승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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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중국의 톱 e스포츠(TES)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WC의 T1

EWC의 T1



T1은 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LoL 종목 결승전에서 TES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에서 23분 만에 완패한 T1은 2세트부터 집중력 있는 운영으로 TES의 공세를 맞받아쳤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사 e스포츠 패권 장악을 위해 준비한 대회로, T1은 이날 40만 달러(약 5억5000만원)의 1등 상금과 함께 초대 EWC LoL 종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T1은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지난 5일 8강에서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7일 준결승전에서 팀 리퀴드를 각각 2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TES까지 제압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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